바이오노트가 “개 심근 손상을 정량적으로 측정 가능한 Vcheck Canine TnI 키트가 8월 5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국내허가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노트 사의 형광면역분석장비인 Vcheck로 정량 측정이 가능하며, 작년 출시된 NT-proBNP에 이어 개발되어 심장 바이오마커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Troponin I(TnI)는 심장근 수축에 주요 역할을 하는 트로포닌 복합체 중 하나이며, 심근 손상 시 혈중으로 방출된다. 정량 측정을 통해 손상의 심각도 평가가 가능하다.
따라서, TnI는 심근 손상의 특이적인 마커로서 심근 손상을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에서 유용한 진단 및 예후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개에서 흔한 심장질환인 이첨판막질환(MMVD)와 확장성심근증(DCM)의 심각도에 따라 TnI 농도가 증가하여 환자의 모니터링에 유용하다.
이 외에도 췌장염, 전신염증, 쇼크 등 심근 손상을 유발하는 다른 여러 질환에서도 TnI 측정을 통해 환자 예후를 평가할 수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의 수의임상과학 레베가 랭혼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루틴하게 수행하는 생화학 검사로 신장과 간 상태를 평가하는 것과 같이 Troponin I 병행 검사를 통해 심근 손상의 평가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바이오노트 측은 “심근 손상(Injury)을 평가하는 TnI 검사는 심근의 신전도(Stretching)를 나타내는 NT-proBNP 검사를 대체할 수 없다”며, 두 마커를 병행 검사하여 심장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을 권고했다.
바이오노트 사의 형광면역분석장비인 Vcheck은 뛰어난 민감도를 가진 유로피움(Europium) 형광물질을 사용하여 더욱 정확한 결과를 도출한다.
하나의 장비로 심장(NT-proBNP, TnI) 외에도 염증(CRP, SAA), 췌장염(cPL, fPL), 응고(D-dimer), 신장(SDMA), 호르몬(Cortisol, T4, TSH, Progesterone), 항체가 검사 3종 등의 다양한 검사가 가능하다.
바이오노트는 Vcheck Canine TnI 키트의 국내 런칭을 기념하여 Vcheck Canine NT-proBNP 키트 주문 시 Canine TnI 2T 샘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공식 판매 대리점인 ㈜프로챌코리아(TEL: 031-8084-3010) 또는 ㈜바이오라인(TEL: 031-268-7960)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