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가 “개 심장질환의 진단·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는 Vcheck Canine NT-proBNP 키트가 12월 10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의 국내 허가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Vcheck 형광면역측정장비로 정량분석이 가능한 바이오마커로는 12번째다.
앞서 바이오노트는 지난 10월 고양이에서 활용도가 높은 심장 바이오마커 ‘Feline NT-proBNP’ 키트를 출시한 바 있다.
NT-proBNP는 심근세포에서 분비되는 proBNP로부터 유래된 체내 물질이다. 심근이 과도하게 신전될 때 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심장질환의 심각도를 반영한다.
따라서 소형견에서 주로 발생하는 승모판폐쇄부전증(MMVD), 대형견의 확장심장근육병증(DCM)에서 심각도를 판단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빈호흡,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개에서 원인이 원발성 호흡기 질환인지 울혈성 심부전인지 감별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바이오노트 측은 “단순한 음·양성이 아닌 키트검사의 정량값을 바탕으로 개에서 심장질환의 심각도를 판단하고 치료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다”며 “100ul의 혈청 샘플로 15분 이내에 현장에서 정량적 결과를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NT-proBNP가 혈중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 만큼 원내에서 검체 채취 후 즉시 검사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바이오노트 측은 “(NT-proBNP 검사를 통해)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개에서의 원인 감별이 가능하다”며 “특히 NT-proBNP 농도의 정량적인 측정을 통해 심부전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심장질환의 심각도를 판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바이오노트의 형광면역측정장비 Vcheck은 NT-proBNP 외에도 급성염증기단백질(CRP, SAA), 췌장염(cPL, fPL), 혈액응고(D-dimer), 신장(SDMA), 심장(Feline NT-proBNP), 내분비호르몬(cortisol, T4, TSH, progesterone), 개 항체가3종(CPV, CDV, CAV Ab), 고양이 항체가3종(FPV, FCV, FHV Ab) 등의 다양한 항목을 검사할 수 있다.
바이오노트 측은 “내년에는 개와 고양이에서 임상적으로 유용한 또다른 심장 바이오마커인 TnI(Troponin I) 키트도 Vcheck 항목에 추가하여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오노트는 Vcheck Canine NT-proBNP 키트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관련 내용은 공식 판매 대리점인 ㈜바이오라인(TEL: 031-8003-0618) 또는 ㈜프로챌코리아(TEL: 031-8084-3010)에 문의할 수 있다.
Vcheck NT-proBNP 브로셔 & 무증상 MMVD 환자에서의 심장질환 평가 알고리즘 (클릭)
출처: https://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140467
데일리벳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