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가 동물병원용 면역진단장비 ‘Vcheck’ 시리즈의 검사 항목에 NT-proBNP 검사를 추가한다.
NT-proBNP 진단 키트는 개와 고양이 전용으로 각각 Canine NT-proBNP, Feline NT-proBNP 제품명으로 출시된다.
개, 고양이 심장병 검사가 가능한 NT-proBNP 검사 키트는 올해 4월부터 해외시장 판매를 시작했으며, 국내 허가가 완료되는 올해 말부터 국내 시장에도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NT-proBNP (N-terminal pro-B type natriuretic peptide)는 심근세포에서 생성되는 BNP로부터 분리되어 혈중으로 분비되며, 근육 신전 등의 자극에 따른 심근 활성화 정도를 반영한다.
따라서, 심근의 신전을 증가시키는 심장질환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심근이 신전 된 정도가 심할수록 생성되는 NT-proBNP의 양도 증가하기 때문에,
이 검사를 통해 심장 질환의 심각도 판단 및 치료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개와 고양이에서 그 원인이 울혈성심부전인지 원발적인 호흡기 질환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데, NT-proBNP의 측정을 통해 두 가지 질환의 구별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Feline NT-proBNP는 심장 질환이 있어도 증상이 없는 고양이에서 심장 질환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쿤, 랙돌, 버만 등과 같이 심장 질환의 유전적 위험성이 있는 종이거나 심 잡음은 존재하지만, 임상적으로 건강한 고양이도 정기 검진이 추천된다.
또한, 울혈성심부전으로 치료를 받는 고양이에서 NT-proBNP의 연속적인 측정을 통해 치료 효과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Canine NT-proBNP는 개에서 주로 다발하는 심장질환인 이첨판폐쇄부전증(MMVD) 및 확장성심근병증(DCM)의 가능성을 평가하고, 치료 중인 환자를 모니터링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무증상 DCM을 가진 도베르만 핀셔에서는 NT-proBNP 수치 측정을 통한 생존 시간의 예측이 가능하다.
이와 같이, 청진, 흉부 방사선 및 심장 초음파 등의 진단법과 함께 NT-proBNP 검사를 병행할 경우 심장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Vcheck에서는 급성염증기 단백질(개 CRP, 고양이 SAA), 췌장염(cPL, fPL), D-dimer, SDMA, 호르몬 검사(개 cortisol, T4 및 TSH, 개 progesterone),
개 항체가 검사 3종(CPV, CDV, CAV), 고양이 항체가 검사 3종(FPV, FCV, FHV) 등의 다양한 항목을 검사할 수 있다.
노트 Vcheck Feline NT-proBNP 및 Canine NT-proBNP 키트 출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노트(031-211-0516)에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