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가 동물병원용 면역진단장비 ‘Vcheck’ 시리즈의 검사 항목에 D-dimer 검사를 추가한다.
바이오노트 측은 “Vcheck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D-dimer 검사 키트가 10월부터 해외시장 판매를 시작했다”라며 “국내 허가가 완료되는 올해 12월부터 국내 시장에도 D-dimer 키트가 정식 판매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D-dimer는 혈액의 응고 및 혈전 용해 과정에서 상호결합된 피브린이 분해되며 생성되는 분해 산물로, 과도한 혈전 형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이오마커다. 다른 마커에 비해 D-dimer는 혈전의 생성 및 용해에만 특이적이다.
혈전색전증 등 혈관 내 혈전과 관련된 질병들은 대부분 치명적이다.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암, 패혈증, 췌장염, 혈관질환, 면역매개성 질환 등 혈전색전증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들이 의심될 경우 D-dimer를 동시에 검사하면 진단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아울러 외과 수술 전후에 응급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항혈전 치료에 대한 모니터링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바이오노트 측은 “Vcheck 시리즈 사용자 누구나 D-dimer 키트를 사용할 수 있다”며 “용혈, 지방혈증, 황달 등 기존에 문제가 됐던 검체간섭물질의 영향도 적어 검사 유효성이 향상됐다”고 전했다.
바이오노트 Vcheck 시리즈 검사기기인 V100과 V200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1,100여개 동물병원에 공급됐다.
Vcheck에서는 급성 염증기 단백질(개 CRP, 고양이 SAA), 췌장염(cPL, fPL), 호르몬 검사(개 cortisol, T4, 개 TSH, 개 progesterone), 개 항체가 검사 3종(CPV, CDV, CAV), 고양이 항체가 검사 3종(FPV, FCV, FHV) 등 다양한 항목을 검사할 수 있다.
올해도 신장 기능 평가 마커(SDMA), D-dimer를 신규 출시하는 등 검사 항목을 활발히 늘려나가고 있다.
바이오노트 측은 “이르면 오는 2020년 상반기부터 심장 기능 평가 마커인 NT-proBNP와 패혈증 마커인 PCT도 Vcheck 항목에 추가하여 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Vcheck 기기 하나로 원내에서 다양한 항목들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바이오노트 Vcheck D-dimer 검사 출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노트(031-211-0516)에 문의할 수 있다.
출처 : 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122277
데일리벳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