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의 동물병원용 면역진단장비 ‘Vcheck’ 시리즈의 검사항목으로 코르티솔 검사가 추가됐다.
바이오노트는 “Vcheck 코르티솔 검사가 정식 출시되어, 원내에서도 개의 호르몬 질환 검사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물병원 내에서도 Vcheck 장비를 활용해 20분 안으로 환자의 코르티솔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노령견에서 흔히 발생하는 쿠싱증후군 등 내분비 질환 진단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바이오노트 측은 “캐필러리 튜브 대신 마이크로피펫 전용으로 출시해 실험방법을 간소화하고 사용자들의 불편함도 줄였다”며 “여러 임상평가를 거쳐 대형 호르몬 분석장비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정확도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V200 장비에는 인큐베이션 타이머 기능을 내장해, 따로 시간을 잴 필요 없이 V200의 안내에 따라 간편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코르티솔 검사에 이어 곧 출시될 항목은 개, 고양이 공용 T4 검사다. 이미 개발 작업을 완료한 후 현재 국내 허가절차를 진행 중이다.
바이오노트 측은 “Vcheck이 소동물 종합 현장진단기기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난달 출시된 반려동물 전염병 항원·항체 검사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Vcheck 시리즈가 1년여 만에 전국 550여개 동물병원으로 공급됐고, 1세대 V100 장비도 고객성원에 힘입어 다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바이오노트 측은 “코르티솔, T4 외에도 현재 SDMA, D-Dimer, TSH, 고양이 항체가 검사 등의 연구 개발이 순항 중”이라며 “일부 항목은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Vcheck 코티졸 검사 출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노트에 문의할 수 있다(바이오노트 031-211-0516)
출처: 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97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