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B인베스트먼트 조영식 회장, 인공지능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발전에 250억원 쾌척

 

SDB인베스트먼트 (조영식 회장수의대 80) GPU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융합연구 지원을 위한 ‘데이터센터 연구기금’에 200억원

‘수의과대학 교육·연구 환경개선사업기금’에 50억원을 쾌척한다.  

 



서울대는 2022 4 29()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과 이원우 기획부총장, 한호재 수의과대학장, 이현숙 연구처장, 김용진 기획처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과 함께 조영식 회장과 유복순 사모,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부회장, 조병기 바이오노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하며 조영식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조영식 회장은 1984년 서울대 수의과대학 졸업 후 제약 전문업체인 녹십자에 입사했다. 입사 초기부터 진단시약 개발, 제품 생산 책임자로 약 13년간 근무하였고 국내외 마케팅 사업부 팀장으로 영업현장도 경험하였다. 조 회장은 직무 중에 서울대 수의과대학에서 수의학 생화학분야에서 석•박사를 졸업하며 전문역량을 향상시켰다. 이후 조 회장은 1999년에 인체 진단용 시약 전문회사 ㈜에스디를 창업하였고 2003년 동물 전문 진단시약 업체인 ㈜바이오노트를 창업하였다. 현재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SD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로서 근무하며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바이오노트를 세계적인 인체와 동물 진단시약 회사로 성장시키고 있다. 특히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하에서 다양한 전염병 진단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승인(EUL)을 획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조 회장은 에볼라, 메르스, 지카, 신종플루, 조류독감, 사스 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다양한 전염성 질환에 대한 신속 진단시약 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조영식 회장은 "유례 없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전 인류가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앞으로는 전염성 질환의 퇴치도 인공지능 활용 기술로 해결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활용해야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회장은 "서울대가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한 '기초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하드웨어 구축 및 센터 운영 자금 그리고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초기 연구 과제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기부동기를 밝혔다. 또한 "기부가 우리나라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오세정 총장은 “모교 발전을 위한 조영식 회장님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회장님의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바이오노트를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시키셨음에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출연해주신 ‘데이터센터 연구기금’과 ‘수의과대학 교육·연구 환경개선사업기금’은 서울대학교가 훌륭한 연구자를 지원하고, 연구 혁신을 유도하여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데 소중히 활용할 것”이라며 “귀중한 나눔의 정신을 기리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대학교발전기금 기획팀 (담당자 : 정미,  이메일 : jungmi@snu.ac.kr)